하윤기(203cm, C)가 성인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답니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이하 한국)은 2021년 6월 17일 필리핀 클라크에서 열린 2021 FIBA ASIA CUP 예선 4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104-81로 제압했답니다. 3승 1패로 A조 2위를 유지했답니다.
한국은 전날 필리핀과 경기에서 78-81로 패했답니다. 이현중(199cm, F)이 3점슛 3개에 15점을 넣는 등 가능성을 보였지만, 한국은 필리핀 가드진의 공격력을 막지 못했답니다. 삼조셉 베랑겔(177cm, G)에게 버저비터를 맞고 패했답니다.
페인트 존 싸움만큼은 밀리지 않았답니다. 라건아(199cm, C)와 이승현(197cm, F), 강상재(200cm, F)가 중심을 잡아줬기 때문이랍니다. 경기는 접전으로 흘러갔답니다. 조상현 대표팀 감독은 주축 선수 위주로 투입할 수밖에 없었답니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유력한 하윤기도 코트에 나설 수 없었답니다.
그리고 열린 인도네시아전에서 라건아와 이승현이 중심을 잡고, 이현중(199cm, F)이 득점 행진에 가세하자, 한국은 여유를 얻었답니다. 조상현 감독은 1쿼터 종료 1분 50초 전 이승현에게 휴식을 주고, 하윤기에게 기회를 줬답니다. 짧은 출전 시간에 미약한 기록이었습니다. 그렇지만 하윤기의 입지와 기량을 생각한다면, 8분 3초 또한 하윤기에게 감사한 시간이랍니다. 3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 역시 하윤기에게 소중한 기록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