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잉락의 이야기

리오넬 메시 연봉 세전 주급 재산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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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와 계약이 결렬된 리오넬 메시의 차기 행선지는 어디일지에 대해서 관심이 모아진답니다. 메시는 불과 1년 전에도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답니다.

그렇지만 아직 계약 기간이 1년 남아 있었고, 구단은 그의 바이아웃인 7억 유로(약 9500억 원)를 지불하는 팀이 있어야 이적이 가능하다고 엄포를 놨답니다. 결국 메시는 이적 추진을 포기했답니다.

1년 사이 많은 게 바뀌었답니다. 메시는 7월 1일부터 자유 계약(FA) 신분이 되면서 이적 시장의 주도권은 메시에게 넘어왔답니다. 당초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재계약은 유력해 보였답니다. 메시는 코로나19로 구단의 재정적 상황이 어려운 것을 감안했고 연봉 삭감을 받아들였답니다. 바르셀로나와 5년 재계약에 긍정적이었답니다. 하지만, 구단이 돌연 6일 "구조적, 경제적 이유로 재계약이 결렬됐던 것이다"라고 밝히면서 메시의 거취는 새로운 국면을 맞았답니다.

메시의 현실적인 이적 가능한 행선지는 파리생제르맹과 맨체스터시티로 거론된답니다. 코로나로 재정적 감축이 이뤄지고 있는 현실에서 메시의 연봉을 감당할 수 있는 구단은 흔치 않답니다. 이 두 구단은 지난해 메시가 떠나기로 했을 때도 직접적으로 협상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진 구단들이랍니다.

그렇지만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재계약이 결렬된 시점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답니다. 맨시티는 같은 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최고액인 1억 파운드(약 1591억 원)에 잭 그릴리시를 영입했답니다. 기존 선수단 정리가 거의 되지 않은 상태이며 해리 케인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메시는 정말로 바르셀로나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인연이 있다. 그렇지만 그릴리시를 1억 파운드에 데려오고 케인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메시를 영입할 만한 경제적인 능력은 없어 보이는 상황이다"라고 예상했답니다.

파리생제르맹 역시 죠르지뇨 베이날둠과 아울러서, 잔루이지 돈나룸마, 세르히오 라모스를 이적료 없이 영입하긴 했지만 주급이 크게 늘어난 상태여서 메시 연봉이 부담스러울 수 있답니다. 이런 이유로 프랑스 매체 '레키프'는 메시의 영입이 비현실적이라는 의견을 내기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