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잉락의 이야기

브라질배구 12번선수 나탈리아 페레이라 나이 키 나띠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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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 여자 배구팀이 8얼 6일 오후 9시 올림픽 첫 결승 진출을 놓고 브라질과 맞붙습니다. 한국이 브라질을 넘으면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동메달 이후 45년 만에 메달을 확보한답니다.


브라질은 세계 랭킹 2위인데, 세계 랭킹 11위인 한국보다 객관적 전력에선 앞선답니다. 상대 전적에서도 18승 45패로 한국이 열세인 상황이다. 한국은 도쿄올림픽 A조 1차전에서 브라질을 만나 0대3으로 졌던 바가 있답니다. 지난 6월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만났을 때도 같은 세트 스코어로 졌던 것입니다.

한편, 브라질 대표팀 주장은 나탈리아 페레이라(32·소속은 디나모 모스크바)입니다. 그는 김연경과 같은 유니폼을 입었던 절친이랍니다. 과거 터키 리그 페네르바흐체와 에즈자즈바시으에서 두 차례 한솥밥을 먹었답니다. 김연경은 지난해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은 뒤에, 국내 V리그로 복귀하면서 “페레이라가 여기로 오면 한국배구 발전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나랑 친하니까 더 좋을 것”이라고 애정을 전한 바 있답니다.

페레이라는 김연경이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에도 출연해 국내 팬들에게 ‘나띠’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는 선수이다. 서로 다른 리그에서 뛰는 지금도 채팅이나 전화 등으로 이야기를 나눈다고 하는 것이다. 페레이라 인스타그램엔 김연경과 함께 찍은 사진이 여럿 올라와 있답니다.